[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국민남매 이소을·이다을의 부모이자 배우 이범수의 아내, 전문 통번역사로 활약하고 있는 이윤진이 전세계 베스트셀러 사진집 ‘내 아이가 우는 이유’를 번역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이윤진이 번역한 ‘내 아이가 우는 이유’가 오는 26일 출간된다”고 19일 밝혔다.
‘내 아이가 우는 이유’는 월 5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2014년 디지털계의 오스카 상이라 불리는 ‘웨비 어워드’를 수상한 육아 대디 그렉 펨브로크의 블로그를 책으로 옮긴 서적이다.
이 책의 저자 그렉 펨브로크는 미국의 유명 카피라이터로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 출근한 아내 대신 두 살도 안된 두 아들을 홀로 책임지며 느낀 공포와 이해의 과정을 사진과 짤막한 설명으로 블로그를 채우며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전 세계 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의 멘붕 상태’라는 주제로 큰 공감을 얻은 저자는 “내 아이만 유별난 것이 아니라는 공감과 위안을 확인하게 되었다”며 독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미국을 넘어 영국, 일본 등 전세계 출판을 거쳐 드디어 한국어 판으로도 제작된 ‘내 아이가 우는 이유’는 이윤진의 참여로 재미와 공감이 배가될 전망이다. 출판사 이봄은 “이 책의 출판을 기획하며 번역가로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이 바로 ‘소다맘’ 이윤진이었다. 원작의 아이들이 이다을과 또래인 만큼 이 책을 가장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윤진도 “‘내 아들이 우는 이유’ 블로그를 당연히 알고 있었다. 나 역시 ‘울음이 많은 아들’의 엄마이기 때문”이라 전하며 “전 세계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이 블로그를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 이번 번역을 통해 한국 부모들에게도 그 위안과 재미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윤진은 원작 번역은 물론 한국어 판을 위해 특별히 이소을과 이다을의 성장 사진과 함께 유쾌한 엄마의 속마음을 공유해 큰 웃음을 자아낸다. ‘무시무시한 보스 베이비’들을 모시는 현실 속에서 그들의 ‘진상 현장’을 거침없이 고발하고 위로를 나누는 부모들의 강렬한 문장들에는 육아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황당함과 애정이 담긴 분노, 뜻하지 않은 감동들이 묻어나 있다. 이윤진은 이 책의 출판과 함께 독자들에게 “울음이 많은 아이라고 해서 그 아이의 미래를 단정짓지 말아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내 아이가 우는 이유’는 오는 26일 전국 서점 및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이윤진이 번역한 ‘내 아이가 우는 이유’가 오는 26일 출간된다”고 19일 밝혔다.
‘내 아이가 우는 이유’는 월 5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2014년 디지털계의 오스카 상이라 불리는 ‘웨비 어워드’를 수상한 육아 대디 그렉 펨브로크의 블로그를 책으로 옮긴 서적이다.
이 책의 저자 그렉 펨브로크는 미국의 유명 카피라이터로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 출근한 아내 대신 두 살도 안된 두 아들을 홀로 책임지며 느낀 공포와 이해의 과정을 사진과 짤막한 설명으로 블로그를 채우며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전 세계 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의 멘붕 상태’라는 주제로 큰 공감을 얻은 저자는 “내 아이만 유별난 것이 아니라는 공감과 위안을 확인하게 되었다”며 독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윤진도 “‘내 아들이 우는 이유’ 블로그를 당연히 알고 있었다. 나 역시 ‘울음이 많은 아들’의 엄마이기 때문”이라 전하며 “전 세계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이 블로그를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 이번 번역을 통해 한국 부모들에게도 그 위안과 재미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윤진은 원작 번역은 물론 한국어 판을 위해 특별히 이소을과 이다을의 성장 사진과 함께 유쾌한 엄마의 속마음을 공유해 큰 웃음을 자아낸다. ‘무시무시한 보스 베이비’들을 모시는 현실 속에서 그들의 ‘진상 현장’을 거침없이 고발하고 위로를 나누는 부모들의 강렬한 문장들에는 육아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황당함과 애정이 담긴 분노, 뜻하지 않은 감동들이 묻어나 있다. 이윤진은 이 책의 출판과 함께 독자들에게 “울음이 많은 아이라고 해서 그 아이의 미래를 단정짓지 말아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내 아이가 우는 이유’는 오는 26일 전국 서점 및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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