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이판사판’ 방송 캡쳐
/사진=SBS ‘이판사판’ 방송 캡쳐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박은빈이 지승현에게 거래를 한 사람이 동하냐고 물었다.

6일 방송된 ‘이판사판’에서는 이정주(박은빈)가 최경호(지승현)의 교도소 면회를 갔다.

이정주는 “10년 전 사채 빚이랑 엄마 병원비 어떻게 한 거야?”라며 “거래를 했다고? 그 거래가 사채 빚이랑 엄마 병원비 갚아 줄테니 죄를 뒤집어 써달라는거?”라고 물었다.

최경호는 “그런 거 없었어. 지금껏 네가 알고 있는 게 진실이야”라며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러자 이정주는 “엄마가 세상사람 다 오빠한테 돌을 던져도 넌 그러면 안 된다고. 근데 나도 돌 던졌어. 네 오빠 절대 그런 짓 할 사람 아니라고 했는데 그렇게 자기 아들을 모를까 코웃음 쳤고. 그런 놈이 왜 그랬어?”라며 앞서 사의현(연우진)으로부터 들었던 10년 전 최경호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정주는 “10년 전 수술 앞둔 엄마한테 네 목소리 들려줬다면서. 법원 화장실에서 만난 사람한테 녹음 부탁해서. 그 사람 판사 됐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줄 알았으면 진즉에 엄마 말은 전해줬을 텐데. 엄마가 그러더라. 다 안다고. 엄마도 우리 아들 사랑한다고”며 “내 눈 똑똑히 봐. 거래, 누구랑 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경호는 면회실을 나가려고 했고 이정주는 “도한준이야? 거래를 한 게 도한준이냐고?”라고 물었고 최경호는 결국 대답하지 않았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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