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최다니엘 스틸/제공=스토리티비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최다니엘 스틸/제공=스토리티비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이하 저글러스)이 최다니엘의 샤워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저글러스’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최다니엘은 극중 타인과 거리감을 두는 남치원 역을 맡아 냉정하고 차가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그가 이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다니엘의 등에는 화상 자국이 크고 깊게 자리 잡고 있다. 베일에 싸여있는 남치원의 과거가 더욱 궁금해진다. 고뇌에 빠진 최다니엘의 눈빛과 남성미를 발산하는 탄탄한 상반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다니엘의 샤워 장면은 지난 11월 8일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펜션에서 촬영됐다. 상반신 탈의를 감행한 최다니엘은 쑥스러운 웃음을 띤 채 등장했다. 하지만 본 촬영에 들어간 그는 부끄러워했던 모습은 감추고 캐릭터에 몰입해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냈다.

첫 방송에서 남치원은 전 부인과 함께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좌윤이(백진희)가 자신의 상사인 봉상무(최대철) 사모에게 무참히 깨지며 질질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치원은 윤이가 미처 챙기지 못한 구두 한 짝을 주운 후 차마 버리지 못하고 챙겨갔다. 윤이와 치원이 어떤 관계로 거듭날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저글러스:비서들’ 1회분에서는 개성만점 통통 튀는 캐릭터들의 성격과 매력들이 공개됐다”며 “2회부터는 백진희, 최다니엘의 좌충우돌 만남과 정애와 율의 본격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앞으로 시청자들과 더욱 공감 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담길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최다니엘이 출연하는 ‘저글러스’ 2회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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