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속 인물관계도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속 인물관계도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가 극중 인물들의 관계도를 공개했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로 인해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와 ‘W’ 등을 만든 정대윤 PD가 연출을,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소로(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여기에 배우 유승호·채수빈·엄기준 등이 출연해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인물 관계도는 유승호·채수빈·엄기준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관계들을 보여준다.

유승호는 외모·재력·능력을 모두 갖춘 김민규 역을 맡았다. 그는 ‘인간 알레르기’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닌 인물로,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며 살아간다. 민규의 측근 인물들로는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황유철(강기영), 민규의 첫사랑 예리엘(황승언), 민규의 저택을 관리해주는 성 집사(김하균), 주치의 오 박사(엄효섭)를 제외하고는 전무하다. 인공지능 로봇 아지3가 그런 그를 찾아가 관계의 변화를 줄 예정이다.

채수빈이 맡은 조지아는 열혈 청년 사업가다.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며 ‘조 사장’이라는 별명을 지닌 인물이다. 지아는 자신의 정신적 지주인 조진배(서동원), 동창이자 시누이인 홍주(윤소미), 사랑스러운 조카 조동현(이한서)과 가족을 이루고 있다. 또한 자신의 얼굴을 본떠 세계 최고 수준의 안드로이드 로봇 아지3를 탄생시킨 공학박사 홍백균(엄기준)과는 헤어진 연인 사이. 뜻밖의 재회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거듭날지 기대를 모은다.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이자 지아의 전 남자친구인 백균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수재들을 모아 ‘산타마리아’라는 로봇 연구팀을 꾸린다. 연구팀의 홍일점 파이(박세완), 여자를 제대로 사귀어본 적 없는 혹탈(송재룡), 평소와 일할 때의 차이로 반전 매력을 뽐내는 싼입(김민규)으로 이루어진 ‘산타마리아’ 연구팀과 백균은 ‘로봇이 아니야’에서 개성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민규가 대주주로 있는 KM금융의 회장이자 유철의 아버지 황도원(손병호), 리엘의 아버지이자 KM금융 이사회를 이끌고 있는 예성태(이병준)도 주요 인물들과 관련을 맺고 있다.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오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로봇이 아니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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