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룹 엑소가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EXO PLANET) #4 -디 엘리시온(The EℓyXiOn)-‘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엑소가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EXO PLANET) #4 -디 엘리시온(The EℓyXiOn)-‘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엑소가 “K팝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밝혔다.

엑소는 26일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엑소는 “방탄소년단·워너원 등 후배 그룹들이 전 세계에 K팝을 알리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리더 수호는 “연차가 쌓이면서 우리가 아무리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고 하지만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항상 새롭고 우리 엑소만 할 수 있는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녀시대·슈퍼주니어 등 많은 선배들이 K팝을 세계에 알린 것처럼 우리를 포함한 후배 가수들도 K팝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 K팝을 알리는 것에 기여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엑소는 “항상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앨범을, 콘서트를 준비한다. 언제가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준비한다”며 “서울 콘서트도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오늘 또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우리의 행보를 계속해서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엑소는 26일 공연을 끝으로 3일간에 걸쳐 진행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후 다음달 22~24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