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관전 포인트 공개 #반전 #심경고백 #사생활폭로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tvN ‘본업은 가수 –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1회 / 사진제공=tvN

tvN 새 음악관찰예능 ‘본업은 가수 –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이하 ‘이중생활’)이 오늘(23일) 베일을 벗는다.

태양, 씨엘, 오혁 등 톱 뮤지션들의 백스테이지의 오프 더 레코드를 공개하는 ‘이중생활’은 화려한 무대 위의 톱 뮤지션과는 대조되는 일상을 공개해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지켜봐야할 관전포인트를 꼽아봤다.

◆ 톱 뮤지션들의 초특급 반전 매력

‘이중생활’ 포스터에는 태양, 씨엘, 오혁의 모습 뒤로 각각 공작새, 토끼, 도깨비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톱 뮤지션들의 초특급 반전 매력을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이중생활’ 제작발표회를 통해 연출을 맡은 전성호PD는 “태양은 무대 아래에서는 친근한 모습인데 무대 위에 올라가면 날개를 편 공작새 같다”며 그의 그림자를 공작새로 표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씨엘은 실제로 보니 겁도 많고 예쁜 산토끼의 느낌이었다. 오혁은 잔치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는 도깨비가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톱 뮤지션들의 ‘이중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생활을 드러낸 적이 없었던 이들이기에 그들의 백스테이지 오프 더 레코드와 일상 생활은 어떤 모습일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입대, 해체 등 현재 활동에 대한 고뇌 최초 심경 고백
‘이중생활’은 지난 22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그 동안 밝힌 적 없던 뮤지션들의 솔직한 심경을 담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입대를 앞둔 태양은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인 ‘LAST DANCE’를 준비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심적 부담감과 심경을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씨엘은 해체 이후 미국에서 앨범 활동에 분주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미국에 가서 준비한 지 3년 정도 됐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 지 미국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 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그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던 이유와 타지 생활의 외로움, 그리고 해체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심경을 솔직하게 전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소 묵묵부답의 아이콘으로 통했던 오혁 역시 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또다른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사생활 폭로전

뮤지션들의 사생활을 낱낱이 파헤칠 4명의 MC 정형돈, 데프콘, 유세윤, 쿠시는 각자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적인 조언과 거침 없는 리액션을 더해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태양은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한 모습과는 달리 외계어와 아재개그를 남발하는 친근한 모습을, 씨엘은 ‘걸크러시’이미지와 달리 여린 마음으로 눈물을 터뜨리는가 하면 반전 허당미와 넘치는 장난끼를 보여 주변을 놀라게 한다고. 오혁은 국내 최초 ‘음소거 예능‘에 도전하며 예능 신생아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은 오늘(2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