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의문의 일승’
/사진=SBS ‘의문의 일승’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가짜 형사 윤균상과 진짜 형사 정혜성의 만남이 포착됐다.

‘의문의 일승’ 측은 15일 윤균상과 정혜성이 형사로서 처음 만난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균상은 가짜 형사로서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 상태. 그런데 무슨 일인지, 정혜성과 마주한 윤균상은 화들짝 놀라며 멋쩍은 웃음을 짓고 있다. 민망한 그의 자세에서는 당황스러움이 느껴진다.

정혜성은 온몸으로 불신의 기운을 뿜어내며, 탐탁지 않은 자세로 윤균상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정혜성이 윤균상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보여준 것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극중 윤균상은 가짜 형사로 살아가는 오일승 역을, 정혜성은 실력 1등 마이웨이 형사 진진영을 맡았다. 누명 쓴 사형수로 10년을 지내온 오일승은 어쩌다 보니 신분을 속이고 형사의 삶을 살게 된 인물. 언제 들킬지 모르는 가짜 신분으로 긴장감을 유발하는 상황에서 마주한, 가짜 형사 오일승과 진짜 형사 정혜성의 만남은 그 자체로 호기심을 불러모은다.

‘의문의 일승’ 측은 “오일승을 계속해서 의심하는 진진영, 신분을 숨기려는 오일승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한,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함께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공조가 흥미로울 것이다. 극중 두 사람의 관계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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