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배우 지찬이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과 함께 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병원선’에서는 명세중(지찬)이 간이식 공여자 수술을 맡아 송은재(하지원)와 함께 수술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 명세중은 송은재에게 “잘 할 수 있지? 힘내”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다독이고 격려했다.
극중 명세중은 동료 의사 송은재를 경계하고 질투하는 인물에서 점차 그녀의 능력을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인간미 있는 의사로 변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찬은 소속사를 통해 “정원중 선배님, 전노민 선배님, 정경순 선배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제가 자꾸 질문하고 연습한 걸 보여드리고 조언을 구하면서 귀찮게 해드렸는데 한 번도 마다하지 않고 그때마다 도와주셨다. 배우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좋은 얘기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선배 연기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하며 ‘병원선’이 그에게 의미 있는 작품임을 드러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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