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MBC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 사진제공=메이퀸픽쳐스
MBC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 사진제공=메이퀸픽쳐스
배우 채수빈이 MBC 새 수목드라마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 이석준, 연출 정대윤)를 통해 로봇과 사람, 1인 2역에 도전한다.

로봇이 아니야’는 30일 로봇 아지3와 사람 조지아를 연기하는 채수빈의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채수빈이 맡은 로봇 캐릭터 아지3는 세상에 공개된 인공지능 모델 중 가장 최신형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슈퍼 컴퓨터급 두뇌로 무한대의 학습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인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게끔 프로그래밍 되어있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굉장히 많다.

두 번째 캐릭터 조지아는 아인슈타인급 EQ의 소유자이자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것이 꿈인 열혈 청년 사업가. 로봇 공학박사이자 옛 남자친구인 백균에게 기상천외한 로봇 연기 알바 제안을 받게 되면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로봇 아지3와 만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사진에는 로봇으로 변신한 채수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각 잡힌 자세와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듯한 표정을 통해 그가 선보일 로봇 연기에 대해 기대가 모아진다.

채수빈은 제작사 메이퀸픽쳐스를 통해대본을 읽자마자 너무 재밌었다. 로봇을 연기한다는 것과 1 2역이라는 점에서 부담도 있었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로봇을 소재로 로맨틱코미디라는 점은 우리 드라마의 가장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이고 통통 튀는 드라마로 완성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올해 하반기 MBC에서 방영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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