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5회 이미지/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5회 이미지/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 속 정소민, 이민기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잘 어울리는 연인 같은 분위기를 내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 사진은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5회의 한 장면으로, 수지 타산으로 맺어진 윤지호(정소민)와 남세희(이민기)가 결혼식을 올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 만남, 첫 키스 이후 우연히 한 집살이를 하게 된 두 사람은 각자의 필요에 따라 2년제 입주 결혼을 계획했다. 지호는 보증금 없는 공간을 보장받는 대신 세희는 월세 수입을 얻고 집 관리자가 되는 것. 더 이상 주변의 결혼 압박도 필요 없는 이 제안이 서로의 상황과 맞아떨어져 하게 된 동의였다.

지난 방송 말미 두 사람은 결혼의 제1기준을 효율성과 경제성으로 꼽고 “결혼에 관한 모든 절차와 지출은 당연히 생략”이라고 협의했다. 서로의 필요와 충족에 의해 성사된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는지 궁금증이 쏠린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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