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사진=배우 민지영 / 출처= 민지영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민지영 / 출처= 민지영 인스타그램
배우 민지영이 쇼호스트 김형균과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특히 그의 과거 출연작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지영은 2018년 1월 28일 1살 연하의 김형균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형균은 롯데 홈쇼핑을 대표하는 쇼호스트로, 현재 SBS ‘게임쇼-유희낙락’에 출연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민지영은 “자연스러운 자리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 내 남자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지영은 2000년 S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SBS ‘여인천하’ ‘여왕의 조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뿌리 깊은 나무’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특히 2003년부터는 KBS2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도도한 인상으로 주로 불륜녀 역할을 맡은 그는 ‘불륜 전문 배우’라는 호칭을 얻을 만큼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이후에도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참아’와 웹TV ‘바람의 유혹’,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에브리원 드라마 ‘꽃가족’에 잇달아 출연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