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윤종신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윤종신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윤종신이 ‘좋니’로 1일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방송 활동 없이 음악의 힘으로만 이뤄낸 성과다.

윤종신은 지난 6월 22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 채널 ‘리슨’의 열 번째 곡으로 ‘좋니’를 발표했다. 서서히 입소문을 탔고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급기야 그룹 워너원을 꺾고 ‘뮤직뱅크’ 1위까지 차지했다.

윤종신이 데뷔 27년 만에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좋니’는 이렇다할 홍보 활동 없이 특유의 담백하고 솔직한 가사, 창법으로 인기를 얻었다. ‘음악의 힘’을 입증한 셈이다.

윤종신은 ‘뮤직뱅크’ 방송 이후 자신의 SNS에 “소중한 상은 나가서 받아야 하는데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좋니’ 열심히 불러주고 들어준 분들 감사하다. 워너원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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