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워너원(맨 위부터), 소녀시대, 젝스키스 / 사진제공=2017 SOBA
워너원(맨 위부터), 소녀시대, 젝스키스 / 사진제공=2017 SOBA
그룹 워너원, 소녀시대, 젝스키스가 ‘2017 SOBA 10’ 신한류 인기상 추가 후보로 확정됐다.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는 그룹들의 합류로 투표 열기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7 SOBA)’ 측은 이 같이 밝혔다.

워너원은 지난 7일 데뷔 앨범 ‘1×1=1(투 비 원, TO BE ONE)’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으로 소리바다를 비롯해 7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2017 SOBA’는 신인 워너원이 데뷔 이후 맞이하는 최초의 시상식으로,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소녀시대는 지난 4일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음원을 공개했다. 소리바다를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고, 스웨덴, 덴마크 등 전 세계 다수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젝스키스는 공식적 재결합 이후 선보인 곡 ‘세 단어’부터 ‘2016 리 앨범(Re-ALBUM)’ ‘더 트웬티스 애니버서리(THE 20TH ANNIVERSARY)’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젝스키스 특유의 감성으로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레전드’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활약을 보였다.

‘2017 SOBA’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기준으로 TOP50을 발표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소리바다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2017 SOBA 10’과 ‘신한류 인기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2017 SOBA 10’과 ‘신한류 인기상’은 온라인 투표 점수를 비롯해 음원(스트리밍, 다운로드) 점수, 운영위원단 점수, 전문위원단 점수를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온라인 투표는 소리바다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소리바다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상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및 이벤트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공식 SNS를 통해 계속 발표될 계획이다.

전현무와 오정연이 MC를 맡는 ‘2017 SOBA 10’ 시상식은 오는 9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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