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웹툰 ‘희생부활자’/사진제공=쇼박스
웹툰 ‘희생부활자’/사진제공=쇼박스
곽경택 감독의 첫 미스터리 스릴러 ‘희생부활자’가 영화 개봉에 앞서 네이버 브랜드 웹툰으로 연재한다. ‘하이브’ 김규삼 작가와 손잡고 오늘(7일)부터 두 달간 연재를 시작한다.

영화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살해 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희생부활 현상’이란 억울한 죽음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오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극비수사’ ‘친구’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의 첫 미스터리 스릴러로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웹툰은 네이버에서 스릴러 웹툰 ‘하이브’를 연재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김규삼 작가가 맡았다. ‘희생부활현상’이라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영화 소재를 활용한다. 그 현상을 겪는 희생부활자들의 존재를 은폐하려는 국가 조직에 스카우트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빠른 전개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구성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김규삼 작가는 자신의 특기를 십분 발휘해 스릴과 긴장감이 살아있는 웹툰을 탄생시켰다.

웹툰은 8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네이버 웹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총 8회에 걸쳐 연재된다.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희생부활현상의 특징을 소개하며, 영화와는 또 다른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아낼 전망이다.

영화 ‘희생부활자’는 2017년 하반기에 스크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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