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노무현입니다’ / 사진=영상 캡처
‘노무현입니다’ / 사진=영상 캡처
지지율 2% 꼴찌후보가 대선후보 1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기적의 역전 드라마 ‘노무현입니다’가 지난달 25일 개봉 이후 10일 만에 다큐 사상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한 가운데, 현충일에도 이어진 관람 열기에 힘입어 개봉 13일만인 6일 누적 관객 13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지방 선거에서도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지 후보 노무현이 2002년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가 되는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를 생생하게 되짚었다. 동시에 39명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를 통해 정치인 노무현이 아닌 인간 노무현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5월 25일 개봉한 이유 다큐 사상 최고 오프닝스코어를 경신하며 개봉 3일만에 손익분기점인 2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는 ‘노무현입니다’.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개봉 13일 째에 누적 관객 130만 명을 돌파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특히 개봉 2주차를 맞은 ‘노무현입니다’의 흥행 스코어는 ‘미이라’ ‘원더우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공세 속에서 이뤄낸 기적이다.

이에 ‘노무현입니다’ 측은 관객들의 진심이 담긴 리뷰를 만날 수 있는 ‘진심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관객들은 “이 영화가 끝나면 대통령님을 못 보는데, 이게 안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영화” “사람 노무현을 알고 싶으면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무현입니다’는 절찬 상영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