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라코 신보 재킷 /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라코 신보 재킷 /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키위미디어그룹의 힙합 레이블 싸이커델릭 레코즈 소속 라코(LAKO)가 첫 싱글 음반 ‘SAVAGE’를 18일 정오 발매한다.

‘SAVAGE’는 라코가 곡 작업을 진행할 당시 느꼈던 주변사람들에 대한 실망감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심경을 나타낸 곡이다. 몽롱한 사운드에 속삭이는 듯한 라코의 음색, 중독성 있는 후크가 돋보인다. 싸이커델릭 레코즈 소속 프로듀서이자 래퍼인 문(mOOn)이 프로듀서로 참석했다.

라코는 앞서 지난 10일 음원을 발매하며 싸이커델릭 레코즈의 본격 한국 진출을 알린 로스(Los)에 이어 싸이커델릭 레코즈 크루 중 두 번째로 출격한다. 힙합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연고도 없이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레이블 소속으로 활동을 했었던 라코는 이번 싱글을 계기로 국내 힙합 팬들에게도 좋은 음악을 선보이며 점차 음악 활동의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각오다.

정통 웨스트 코스트 힙합을 기반으로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이자 ‘힙합의 성지’라고 불리는 컴튼시에서 한국을 찾아온 힙합 전문 레이블 싸이커델릭 레코즈는 로스와 라코의 음반을 연달아 내놓으며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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