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의 텐' 김청하, "주결경과 간 불태우기로 약속"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성재의 텐’ 김청하 / 사진제공=SBS라디오

IOI 멤버 중 유일하게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청하가 ”‘2017 신인상’ 보다 ‘I.O.I가 연말에 다같이 모였으면 좋겠다.”라고 소박한 소망을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는 최근 솔로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청하가 김소혜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I.O.I 해체 후 처음 만난 두 사람의 들뜬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날 김청하에게 ”2017년 목표가 무엇이냐?”고 묻자 김청하는 “식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2017년 연말에 IOI 멤버들이 다같이 모이는 것이다. 각자 활동을 잘 하고, 연말에는 호텔에서 먹을 것을 시켜먹으며 파티를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에 배성재 DJ는 “그런 파티를 하면, IOI 멤버 중 가장 잘 먹는 먹퀸은 누구냐”고 질문을 했고, 김청하는 “멤버들이 다 잘 먹어서 먹퀸 한명을 뽑을 수 없지만, 메뉴를 가장 잘 고르고, 잘 시키는 것은 채연이다.”며, 정채연에게 의문의 1승을 안겼다.

이날, 김청하는 자신의 이름에 어울리는 술자리 이야기도 나눴다. 하지만 술자리 이야기가 나오자 함께 출연한 미성년자 김소혜는 스튜디오 밖으로 퇴장을 당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소혜를 퇴장시키고 스튜디오에 남은 김청하는, “IOI 멤버들끼리 아직 술을 못마셔 봤다. 스케줄이 된다면 성인인 멤버들끼리 같이 술을 마시고 싶다.”며, “결경이와는 간을 불태우기로 약속했는데 아직까지 술을 못 마셨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청하와 김소혜가 출연한 지난 9일 방송은 카카오tv로 녹음과정이 생중계 되었는데, ‘배성재의 텐’ 방송 이후, 3천명 이상이 생녹방 실시간에 동시 접속하며, 접속자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배성재의 텐’ 9일 방송은,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김청하, 김소혜가 출연한 ‘SBS파워FM‘배성재의 텐’의 방송은 SBS홈페이지와 팟캐스트를 통해 청취 가능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