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차태현, 윤손하 / 사진제공=각 소속사
배우 차태현, 윤손하 / 사진제공=각 소속사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차태현-윤손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에 믿고 보는 라인업이 형성돼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이다.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프로듀사’의 제작팀 몬스터 유니온 서수민 PD와 초록뱀미디어가 의기투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차태현과 윤손하의 합류가 확정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차태현이 맡은 ‘이광재’는 왕년에는 잘나가는 아이돌의 매니저였으나 현재는 월드기획이라는 존재감 없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팍팍한 현실 속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현실적인 인물. 특히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짝사랑 중인 홍보희(윤손하)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다.

그런가 하면 이광재의 오랜 짝사랑 상대이자 이지훈(김민재)의 엄마인 ‘홍보희’ 역에는 윤손하가 캐스팅 됐다. 홍보희는 과거 청순요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인기가수였지만 현재는 조그마한 빵집을 운영하는 잊혀진 가수다.

무엇보다 차태현과 윤손하는 여러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구축해온 베테랑 배우들이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태현은 ‘프로듀사’의 배역이었던 라준모로 ‘최고의 한방’에 연출자로서도 활약할 것을 알린바 있어, 각각의 자리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 측은 “차태현-윤손하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보기만 해도 든든한 라인업이 형성됐다”며 “연출과 배우 두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차태현과 청순한 외모와 달리 리얼 청순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윤손하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5월 편성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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