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3월, 도약의 시기. 더 단단해지고 강해진 보이그룹들이 재도약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이적 후 하이라이트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등의 완전체 컴백부터 B.A.P, 비투비, 갓세븐, 몬스타엑스 등 팬심을 사로잡을 보이그룹들이 대거 돌아온다.
◆ 하이라이트, 제 2막 시작
하이라이트 / 사진제공=어라운드 어스
비온 뒤 땅이 굳는다 했다. 하이라이트가 더 굳건한 믿음으로 돌아온다. 지난 2009년 데뷔해 비스트로 활동해온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등 5인 멤버가 팀명을 하이라이트로 바꾸고 컴백한다. 오는 20일 소속사 이적 후 첫 미니음반을 내놓는 것. 미니음반 타이틀은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 컴백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포일러 이미지에는 울상을 짓고 있는 노란 이모티콘이 담겨있어 신보의 콘셉트 등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B.A.P, 완전체로 돌아온다
B.A.P /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B.A.P가 6인조 완전체로 컴백한다. 지난해 11월 리더 방용국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5인조로 무대를 채웠던 B.A.P가 방용국의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6인조로 팬들을 만난다. 이에 완전체를 그리워했던 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오는 7일 싱글 음반 ‘로즈(ROSE)’를 발매, 이어 24일~26일 3일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 막을 올린다.
◆ 비투비, 이번엔 정일훈 자작곡
비투비 /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지난달 24일 선공개곡 ‘언젠가’로 음원차트 정상을 찍은 비투비가 오는 6일 미니 10집 ‘’필름(Feel’eM)’을 내놓는다. 타이틀곡 ‘무비(MOVIE)’는 멤버 정일훈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이 외 임현식과 이민혁 등이 자작곡을 실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타이틀곡 ’기도‘ 활동 후 멤버 육성재가 tvN 드라마 ’도깨비‘로, 서은광과 이창섭, 프니엘 등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서 활약한 바, 이번 완전체 활동으로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갓세븐, 인기 정상 착륙 준비
갓세븐 컴백 일정 / 사진제공=JYP
갓세븐이 JYP 수장 박진영의 타이틀곡으로 돌아온다. 미니음반 ‘플라이트 로그: 어라이벌(FLIGHT LOG : ARRIVAL)’을 13일 내놓는 갓세븐은, 박진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네버 에버‘로 지난 활동곡 ’하드 캐리‘에 이어 다시 한 번 파워풀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반 크레딧에 멤버 전원의 이름이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 몬스타엑스를 보여줄 때
몬스타엑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몬스타엑스가 3월 말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해 ‘더 클랜(THE CLAN)’ 2.5부작 중 파트1과 파트2 활동을 마친 몬스타엑스이기에 이번 컴백에서 ‘더 클랜’ 시리즈를 완성하는 완결판 음반을 내놓을 것이라는 추측이 높은 상황. 지난달 첫 단독 리얼리티 ‘몬스타엑스레이(MONSTA X-ray)’로 비글 매력을 발산하고 팬덤을 모은 몬스타엑스가 이번 활동으로 팬덤을 보다 확장시키고 ‘대세’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 외에도 로미오와 하이포가 컴백을 앞두고 있다. 또 틴탑이 3월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바 있으나, 현재 멤버 엘조가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보낸 상황으로 과연 6인조 틴탑을 만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S301의 김형준은 군 입대 전 마지막 음반을 내놓고 팬들과 잠시간의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