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미국 스타디움 진출을 꿈꿨다.

랩몬스터는 18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Ⅲ. 더 윙스 투어 인 서울(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in Seoul)’ 첫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희가 2014년 악스홀 공연을 시작으로, 2015년 핸드볼경기장, 2016년 체조경기장 등으로 무대를 넓혔다”고 운을 뗐다.

랩몬스터는 점차 무대를 확대해 마침내 고척돔 2회 콘서트까지 열게된 데 대해 “저희가 동경했고 지금도 동경하는 폴 메카트니 마돈나 마룬5 세계적인 팝 스타들이 공연했던 곳에서 공연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윙스 투어’가 아시아. 남미, 북미, 그리고 호주까지 라인업이 나왔고 앞으로도 추가될 예정이니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날개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또 “다음 공연 때는 미국 스타디움으로 모시도록 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봄날’을 비롯해 ‘윙스 외전’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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