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화면 캡처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혜옥이 며느리 신동미에게 당해 웃음을 유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 26회에서 문정애(김혜옥)는 둘째 며느리 강희숙(신동미)이 얄밉게 장 본 값을 주지 않자 “너도 힘든데 내가 들어다 주겠다”며 그의 짐을 들고 집까지 방문했다.

강희숙이 함께 장을 본 후 지갑을 두고 왔다는 핑계로 문정애에게 계산을 부탁한 것.

강희숙의 집에서 냉장고 정리를 도우며 “세상에, 냉장고도 어쩜 이렇게 깨끗하게 해놓고 사니. 네 윗동서도 널 좀 본받아야 하는데”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강희숙은 끝까지 모른 척 돈을 주지 않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문정애는 “쟤는 왜 돈을 안 주냐. 제 집에 갔으면 돈부터 줘야지”라고 대놓고 말도 하지 못하고 속을 끓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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