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최고의 사랑’ 윤정수, 김숙 / 사진제공=JTBC
‘최고의 사랑’ 윤정수, 김숙 / 사진제공=JTBC
김숙과 윤정수 부부가 각각 ‘엘사’와 ‘올라프’로 변신했다.

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윤정수와 김숙이 일본의 설원에서 ‘겨울왕국’을 재현했다.

일본여행 중 아름다운 설산에 오르게 된 김숙과 윤정수는 개그맨 커플답게 미리 준비해온 소품을 이용해 각자 어딘가 조금 이상한 엘사와 올라프로 변신했다.

엘사 아닌 ‘엘숙’으로 변신한 김숙은 홀로 ‘렛잇고’를 열창했고, 이를 지켜본 ‘올라프’ 윤정수는 “엘사 아니고 손오공 같은데?”라며 김숙을 놀렸다.

이에 김숙은 커다란 눈뭉치를 던져 윤정수를 도발했다. 그 후 아무도 말릴 수 없는 격렬한 눈밭 육탄전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전쟁을 방불케 하는 눈싸움 끝나고 평화가 찾아온 것도 잠시. 가위바위보로 차가운 눈밭에 얼굴을 묻는 내기를 하며 ‘게임중독 내기부부’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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