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설 연휴(27일~30)를 맞아 각 방송사들이 풍성한 특선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6년 개봉한 최신작부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명작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즐비하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진 설 특선 영화 라인업을 키워드로 정리했다.
◆ 2016년 개봉작
2016년 최신 개봉작 중에서는 ‘좋아해줘’가 가장 먼저 출격한다.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몰래 찾아보고, 말로 못한 고백을 ‘좋아요’로 대신하며 SNS로 사랑을 시작하는 세 커플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이미연·유아인·김주혁·최지우·강하늘·이솜 등 라인업이 화려하다. 27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지난해 2월 개봉해 970만 관객을 동원한 ‘검사외전’도 만날 수 있다.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로 황정민·강동원이 활약했다. SBS에서 28일 오후 8시 45분 방송.
KBS2에서는 28일 밤 10시 45분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JTBC는 29일 오후 8시 30분 ‘스플릿’을 내보낸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영남제분 사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드라마다. 김명민과 성동일의 코믹 호흡이 돋보인다. ‘스플릿’은 도박 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한판 승부를 그린 최신작이다. 한껏 풀어진 유지태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KBS1은 10대 소년의 가슴 뛰는 첫사랑을 음악으로 풀어낸 ‘싱 스트리트’를 밤 11시 40분에 선보인다. ‘원스’와 ‘비긴 어게인’에 이은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 믿고 보는 배우들의 작품
황정민·신하균·김윤석·공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작품 역시 수두룩하다.
tvN은 27일 오후 6시 40분 황정민·정우 주연의 ‘히말라야’를 방송한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775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흥행했다.
27일 오후 11시 35분 EBS1에서는 ‘고지전’이 방송된다. 1953년 한국전쟁 말기 동부전선 애록고지에서 벌어진 일들을 다룬 전쟁물로 신하균·고수 수가 주연을 맡았다.
박소담이라는 걸출한 신인을 발견한 ‘검은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열연하며 한국에서는 다소 생경한 엑소시즘이라는 소재로 흥행에 성공했다. tvN에서 28일 밤 10시 40분 방송.
tvN ‘도깨비’로 몸값을 수직 상승시킨 공유 주연의 ‘용의자’도 전파를 탄다. 조국에게 버림받고 아내와 딸을 잃은 지동철의 극한 액션을 다룬 작품으로 공유의 주체격술, 카체이싱, 암벽 등반 등 고난이도 액션을 엿볼 수 있다. 30일 오전 0시 25분 SBS에서 방송된다.
◆ 블록버스터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을 준비를 마쳤다. KBS2는 27일 밤 11시 10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30일 오후 7시 30분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선보인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70세가 다 돼 가는 나이에도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한국 배우인 이병헌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고전적인 첩보 스릴러를 재현해내면서도 액션 영화로서의 매력도 포기하지 않는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톰 크루즈의 업그레이드 된 첩보전이 백미다.
채널 CGV는 27일 오후 5시부터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연속 방송한다.
톰 크루즈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난 ‘우주전쟁’은 28일 EBS1에서 밤 10시 45분에 전파를 탄다.
29일 OCN에서는 오후 4시부터 ‘아이언맨3’,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를 연속으로 선보인다. 30일 오전 10시에는 ‘인터스텔라’, 오후 8시 30분에는 ‘테이큰3’가 방송된다.
◆ 애니메이션
EBS1은 어른들이 봐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편성했다. 27일 오후 6시 ‘아발로 왕국의 엘레나’가 방송된다. 디즈니 TV시리즈의 특별판으로 엘레나는 디즈니 12번째 공주 캐릭터로 라틴계 출신이다. 중남미 신화를 모티브로 마법의 왕국 아발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 스토리를 다룬다.
28일 오전 9시 25분에는 ‘쿵푸 팬더’, 29일 오전 10시 50분에는 ‘쿵푸팬더2’를 방송한다. 아빠와 함께 국수가게를 운영하던 판다 포가 쿵푸 마스터에 도전하는 유쾌한 애니메이션이다. OCN에서도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쿵푸팬더’ 1, 2편을 연속 방송한다.
◆ 명작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명작도 준비됐다. SBS는 27일 오전 10시 5분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방송한다. 76년째 부부로 살아 온 두 노부부가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EBS1은 29일 오후 2시 15분 고전인 ‘사운드 오브 뮤직’을 선보인다. 말괄량이 견습 수녀 마리아가 엄격한 규율의 폰 트랩가에 가정교사로 들어가 그곳에서 만난 일곱 명의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교감하는 뮤지컬 영화로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 주옥같은 OST가 들을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10시 55분 ‘아홉살 인생’이 방송된다. 9살 시골 소년 소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2016년 개봉한 최신작부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명작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즐비하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진 설 특선 영화 라인업을 키워드로 정리했다.
◆ 2016년 개봉작
2016년 최신 개봉작 중에서는 ‘좋아해줘’가 가장 먼저 출격한다.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몰래 찾아보고, 말로 못한 고백을 ‘좋아요’로 대신하며 SNS로 사랑을 시작하는 세 커플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이미연·유아인·김주혁·최지우·강하늘·이솜 등 라인업이 화려하다. 27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지난해 2월 개봉해 970만 관객을 동원한 ‘검사외전’도 만날 수 있다.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로 황정민·강동원이 활약했다. SBS에서 28일 오후 8시 45분 방송.
KBS2에서는 28일 밤 10시 45분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JTBC는 29일 오후 8시 30분 ‘스플릿’을 내보낸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영남제분 사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드라마다. 김명민과 성동일의 코믹 호흡이 돋보인다. ‘스플릿’은 도박 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한판 승부를 그린 최신작이다. 한껏 풀어진 유지태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KBS1은 10대 소년의 가슴 뛰는 첫사랑을 음악으로 풀어낸 ‘싱 스트리트’를 밤 11시 40분에 선보인다. ‘원스’와 ‘비긴 어게인’에 이은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 믿고 보는 배우들의 작품
황정민·신하균·김윤석·공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작품 역시 수두룩하다.
tvN은 27일 오후 6시 40분 황정민·정우 주연의 ‘히말라야’를 방송한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775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흥행했다.
27일 오후 11시 35분 EBS1에서는 ‘고지전’이 방송된다. 1953년 한국전쟁 말기 동부전선 애록고지에서 벌어진 일들을 다룬 전쟁물로 신하균·고수 수가 주연을 맡았다.
tvN ‘도깨비’로 몸값을 수직 상승시킨 공유 주연의 ‘용의자’도 전파를 탄다. 조국에게 버림받고 아내와 딸을 잃은 지동철의 극한 액션을 다룬 작품으로 공유의 주체격술, 카체이싱, 암벽 등반 등 고난이도 액션을 엿볼 수 있다. 30일 오전 0시 25분 SBS에서 방송된다.
◆ 블록버스터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을 준비를 마쳤다. KBS2는 27일 밤 11시 10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30일 오후 7시 30분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선보인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70세가 다 돼 가는 나이에도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한국 배우인 이병헌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고전적인 첩보 스릴러를 재현해내면서도 액션 영화로서의 매력도 포기하지 않는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톰 크루즈의 업그레이드 된 첩보전이 백미다.
채널 CGV는 27일 오후 5시부터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연속 방송한다.
톰 크루즈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난 ‘우주전쟁’은 28일 EBS1에서 밤 10시 45분에 전파를 탄다.
29일 OCN에서는 오후 4시부터 ‘아이언맨3’,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를 연속으로 선보인다. 30일 오전 10시에는 ‘인터스텔라’, 오후 8시 30분에는 ‘테이큰3’가 방송된다.
◆ 애니메이션
EBS1은 어른들이 봐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편성했다. 27일 오후 6시 ‘아발로 왕국의 엘레나’가 방송된다. 디즈니 TV시리즈의 특별판으로 엘레나는 디즈니 12번째 공주 캐릭터로 라틴계 출신이다. 중남미 신화를 모티브로 마법의 왕국 아발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 스토리를 다룬다.
28일 오전 9시 25분에는 ‘쿵푸 팬더’, 29일 오전 10시 50분에는 ‘쿵푸팬더2’를 방송한다. 아빠와 함께 국수가게를 운영하던 판다 포가 쿵푸 마스터에 도전하는 유쾌한 애니메이션이다. OCN에서도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쿵푸팬더’ 1, 2편을 연속 방송한다.
◆ 명작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명작도 준비됐다. SBS는 27일 오전 10시 5분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방송한다. 76년째 부부로 살아 온 두 노부부가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EBS1은 29일 오후 2시 15분 고전인 ‘사운드 오브 뮤직’을 선보인다. 말괄량이 견습 수녀 마리아가 엄격한 규율의 폰 트랩가에 가정교사로 들어가 그곳에서 만난 일곱 명의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교감하는 뮤지컬 영화로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 주옥같은 OST가 들을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10시 55분 ‘아홉살 인생’이 방송된다. 9살 시골 소년 소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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