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천국사무소’ 안재욱 / 사진제공=SBS
‘천국사무소’ 안재욱 / 사진제공=SBS
‘천국사무소’ 배우 안재욱이 팬클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재욱은 최근 SBS 설특집 ‘내 생에 단 하나의 기억-천국사무소’(이하 천국사무소) 녹화에 참여, 팬들을 위해 ‘포에버(Forever)’를 열창했다.

안재욱은 이날 자신의 삶에서 소중했던 여러 기억을 떠올리던 중, 데뷔 시절부터 함께 했던 팬들의 이야기를 꺼냈다. “팬들은 늘 책임감을 심어주는 존재였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내비친 안재욱은 팬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냐는 MC 강신일의 질문에 “기회가 된다면 가장 많이 사랑해주셨던 노래를 팬들에게 선물로 불러주고 싶다”고 답했고. 이에 안재욱은 팬들과 함께 해 온 20여년의 시간을 떠올리며 그 어느 때 보다 행복하게 ‘포에버’를 열창했다.

안재욱의 1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포에버’는 1997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의 삽입곡으로 안재욱이 극중에서 직접 불렀던 곡이며 안재욱의 팬클럽 이름이기도 해, 안재욱에게는 말 그대로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라고.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일곱 가지의 기억 중 단 하나의 기억만을 선택하는 과정 중에 배우가 아닌 가수로서 세계 각국의 팬들에게 받았던 많은 사랑을 떠올리며 어려운 선택을 한 안재욱이 과연 생의 마지막에서 선택할 단 하나의 기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는 ‘천국사무소’는 SBS에서 29일 오후 11시 5분에 확인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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