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환희·거미/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환희·거미/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환희와 거미가 전국을 사로잡았다.

환희, 거미는 지난 20일 부산 KBS홀에서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소울 트랙’을 열었다. 전국 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펼쳤다.

청주에서 시작해 울산, 서울, 대구, 광주 그리고 어제 부산을 찾은 환희와 거미는 “마지막 공연이 빨리 왔다. 사랑을 많이 받아 행복했고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 여러분이 아쉬운 마음을 많이 표현해 준다면 또다시 찾아오겠다”고 감사를 전하며 두 달간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 연말 열린 두 사람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시작부터 이목을 끌었다. 10년 넘게 우정을 이어 온 친구이자 음악적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이 콘서트는 연말 공연 중 ‘최고의 호흡’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실력파 보컬리스트답게 뛰어난 가창력을 전할 수 있는 알앤비(R&B)와 발라드부터 댄스와 힙합, 시즌에 걸맞는 달콤한 커플송까지 선보여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서트로 인기를 얻었다.

뛰어난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두루 갖춘 두 아티스트의 특급 만남은 연말과 연초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물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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