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도깨비’ OST ‘라운드 앤 라운드’ 앨범재킷 / 사진제공=CJ E&M
‘도깨비’ OST ‘라운드 앤 라운드’ 앨범재킷 / 사진제공=CJ E&M
‘도깨비’ OST가 가수 헤이즈와 한수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측은 오는 21일 0시 마지막 OST인 ‘라운드 앤 라운드(Round and round)’를 공개한다. 가수 헤이즈와 한수지가 참여한 ‘라운드 앤 라운드’는 드라마의 오프닝 타이틀 음악에 삽입돼 첫 회 방영 직후부터 음원 발매 문의가 폭주한 데 이어, 공유와 이동욱이 대파를 들고 모델처럼 걸어 화제를 모았던 ‘대파 런웨이 씬’ 등 각종 주요 장면에도 삽입되면서 시청자들은 물론 제작진들로부터도 완곡 발매 요청이 빗발친 곡.

이번 음원은 드라마의 감동을 최대한 이어가기 위해 드라마에 삽입되었던 한수지가 부른 50초 버전을 3분 30초 가량의 풀버전으로 편곡, 기존 버전 뒤에 늘어난 부분을 헤이즈와 한수지가 추가적으로 녹음을 진행하여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곡을 완성시켰다.

이 곡은 전생과 환생,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내용을 가사에 녹여내 ‘도깨비’의 전반적인 주제 의식을 아우르고 있으며, 가사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몽환적인 멜로디와 기분 좋은 긴장감이 리스너들의 귀를 중독시키는 곡이다.

다수의 OST 작업에 참여해 온 한수지의 몽환적인 보이스로 시작되는 인트로에, 헤이즈가 그 동안 선보여온 창법과는 전혀 다른 신비로운 느낌의 미성이 이어져 지금껏 들어보기 못한 독특한 형식과 분위기의 OST가 탄생했다.

‘라운드 앤 라운드’는 ‘도깨비’의 음악감독인 남혜승이 전반적인 곡 작업을 맡았으며, 박상희가 힘을 보태 더욱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켰다.

‘도깨비’ OST는 드라마의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명품 OST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찬열X펀치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공개된 모든 음원이 한 곡도 빠짐없이 큰 사랑을 받으며 약 두 달 가까이 차트를 점령하는 등 엄청난 파급력의 ‘OST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14회 분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오는 21일 오후 8시에는 15, 16회(최종회)가 연속으로 방송되며 헤이즈가 부른 OST ‘라운드 앤 라운드(feat.한수지)’ 음원은 21일 0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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