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정선아/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정선아/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보디가드’의 추억을 되살린다.

정선아는 오는 12월 국내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보디가드’에 출연한다. 영화 ‘보디가드’의 감동을 되살리는 동시에 ‘아시아 최초 레이첼’로 변신할 그를두고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뮤지컬 ‘아이다’의 발랄한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 ‘위키드’의 천방지축 금발 마녀 글린다, ‘드라큘라’ 속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 미나, ‘데스노트’의 아이돌 가수 미사 등 다채로운 변신을 꾀한 정선아는 이번에 ‘보디가드’의 최정상 디바 레이첼로 관객들을 찾는다.

그간 남다른 캐릭터 해석 능력과 팔색조 매력을 뽐냈기에 이번 작품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보디가드’에서 정선아는 탑 가수 레이첼의 드라마틱한 삶과 아픔, 사랑 등을 세밀하게 연기하며 극의 감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보디가드’의 국내 초연 소식이 알려지자 뮤지컬 관객들은 풍부한 감성과 가창력, 성악과 팝 발성을 오가는 폭 넓은 곡 소화력을 가진 정선아를 희망 캐스팅 1순위로 뽑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뮤지컬 작품에서는 드물게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공연이자, 이번 작품에서 레이첼을 맡은 배우 중 유일한 뮤지컬 배우인 정선아의 책임감이 남다르다. 정선아만의 색깔로 다시 태어날 ‘보디가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보디가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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