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안투라지’ 캡처 / 사진제공=tvN
‘안투라지’ 캡처 / 사진제공=tvN
배우 윤지혜가 신 스틸러로 활약했다.

윤지혜는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에서 전직 배우 출신으로 결혼 후 전업주부로 전향한 윤세나로 변신했다. 워커홀릭인 남편 조진웅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뽐내 주목을 끌었다.

특히 5일 방송된 2회 방송분에서 윤세나는 딸의 레슨 선생님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남편 김은갑(조진웅)과 함께 명품숍을 찾았다. 그러나, 쇼핑 내내 전화 통화로 업무를 보는 남편의 무책임한 행동에 화가 난 세나는 이를 악물며 그의 이름을 외쳤고 금새 기가 죽은 은갑은 아내의 눈치를 보며 도망치듯 자리를 떴다.

또한, 은갑과 함께 교회에 간 세나는 은갑이 차영빈(서강준)의 일로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못하자 “또 차영빈 일이야? 예배 빠지고 가면 당신 진짜 지옥 간다”며 남편을 협박했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그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보며 은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윤지혜가 분한 윤세나는 엔터테인먼트사를 운영하며 거친 언행과 독단적인 업무 처리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보여지는 은갑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인물인만큼 이후 이 부부가 만들어 나갈 에피소드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

‘안투라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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