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불장난' 같은 사랑, 아직 경험 못했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블랙핑크 제니(왼쪽)·지수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불장난’ 같은 사랑을 경험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 발매 기념 언론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불장난’을 설명하며 “‘불장난’의 주제가 사랑을 ‘불장난’에 비유해 강렬하게 표현을 한 건데, 그런 경험을 실제로 해보질 못해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사랑의 감정들을 많이 떠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지수는 “우리 모두 간접 경험만 해봤다. 숙소에 있을 때 다같이 모여서 로맨스 영화도 보고, 드라마도 자주 보는데 달달한 장면이 나오면 다같이 소리지르면서 좋아한다”며 “최근에는 ‘질투의 화신’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웃었다.

지난 8월 ‘휘파람’과 ‘붐바야’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블랙핑크는 지난 1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스퀘어 투’로 3개월 만에 컴백했다. 더블 타이틀곡 ‘불장난’과 ‘스테이(STAY)’ 모두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6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