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길' 장희진, 딸 죽음에도 시연회 이어가 "아무 말도 하지마"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장희진, 최송현, 이상윤 / 사진=KBS2 ‘공항 가는 길’ 캡처

‘공항 가는 길’ 장희진이 딸의 죽음에도 행사를 이어갔다.

22일 방송된 KBS2 ‘공항 가는 길‘에서는 김혜원(장희진)이 애니(박서연)의 죽음에도 시연회를 개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도우(이상윤)는 부인 김혜원이 힘들어 할까 걱정돼 행사장을 찾았다. 김혜원은 아무렇지 않은 듯 시연회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이에 한지은(최송현)은 서도우에게 “너무 아무렇지 않으니까 이상하다”라고 말을 건넸고 서도우는 “저게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냐”며 김혜원을 걱정했다.

김혜원은 서도우에게 전화를 걸어 “지은씨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 말하지 말아 달라”며 “네가 그곳에서 뭐하고 왔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말도 하지 말라”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