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가수 임창정이 내놓은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이 발매 14일이 넘도록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는 이로써 제2, 혹은 제3의 전성기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 6일 ‘내가 저지른 사랑’을 발표했다. 선선해진 날씨와 맞물려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대중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그의 1위가 더욱 값진 이유는 ‘임창정’ 그 자체로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다. 임창정이 한창 바쁘게 활동했던 90년대, 여전히 노래방 인기곡으로 꼽히는 ‘소주 한 잔’, ‘날 닮은 너’ 등은 이른바 ‘임창정표 발라드’로 통하며 사랑받았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물론, 앞서 지난해 내놓은 ‘또다시 사랑’ 역시 임창정 특유의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임창정은 무리한 변화를 시도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가장 잘 하는 강점을 살려 대중 앞에 섰다. 최근 내놓은 곡과 지난날 그의 노래들은 방향을 같이 한다. “어딘가 비슷하다”는 의견과 “지난날의 추억이 떠오른다”는 평이 나오는 배경이다.
지금의 임창정과 과거의 그가 전혀 다르거나, 180도 탈바꿈한 모습이 아니라는 소리다. 예전 그 모습 그대로, 자신만의 색깔을 고스란히 살려 10년 이상의 세월을 뛰어넘어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것이 그가 대단한 이유다.
‘또다시 사랑’에 이어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1, 20대에게도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실제 임창정의 콘서트장에 가면 확연히 드러나는데,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그의 노래를 따라부른다. 임창정도 인상 깊은 장면으로 “손녀, 엄마, 할머니까지 3대가 ‘소주 한 잔’을 따라 부르더라”고 꼽기도 했다.
임창정은 당시 그 모습을 보고 가수로서의 벅찬 감동과 보람을 느꼈을 터다.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무리하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지 않아도, 그 자체의 ‘임창정’을 보여주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은 그의 오늘은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임창정은 지난 6일 ‘내가 저지른 사랑’을 발표했다. 선선해진 날씨와 맞물려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대중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그의 1위가 더욱 값진 이유는 ‘임창정’ 그 자체로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다. 임창정이 한창 바쁘게 활동했던 90년대, 여전히 노래방 인기곡으로 꼽히는 ‘소주 한 잔’, ‘날 닮은 너’ 등은 이른바 ‘임창정표 발라드’로 통하며 사랑받았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물론, 앞서 지난해 내놓은 ‘또다시 사랑’ 역시 임창정 특유의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임창정은 무리한 변화를 시도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가장 잘 하는 강점을 살려 대중 앞에 섰다. 최근 내놓은 곡과 지난날 그의 노래들은 방향을 같이 한다. “어딘가 비슷하다”는 의견과 “지난날의 추억이 떠오른다”는 평이 나오는 배경이다.
지금의 임창정과 과거의 그가 전혀 다르거나, 180도 탈바꿈한 모습이 아니라는 소리다. 예전 그 모습 그대로, 자신만의 색깔을 고스란히 살려 10년 이상의 세월을 뛰어넘어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것이 그가 대단한 이유다.
‘또다시 사랑’에 이어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1, 20대에게도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실제 임창정의 콘서트장에 가면 확연히 드러나는데,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그의 노래를 따라부른다. 임창정도 인상 깊은 장면으로 “손녀, 엄마, 할머니까지 3대가 ‘소주 한 잔’을 따라 부르더라”고 꼽기도 했다.
임창정은 당시 그 모습을 보고 가수로서의 벅찬 감동과 보람을 느꼈을 터다.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무리하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지 않아도, 그 자체의 ‘임창정’을 보여주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은 그의 오늘은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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