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윤종신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김준현은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함부로 배터지게’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은 “‘라디오스타’ 작가들이 이야기를 잘 끌어내더라”라고 운을 떼며 “윤종신 형님의 ‘지친 하루’라는 노래를 듣고 윤종신 형님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종신은 “먹다가 지친 하루?”라고 말해 분위기를 깼고, 김구라는 “이런 사람한테 뭐하러 전화를 했냐”며 타박했다.
김준현은 “그 노래가 가슴을 울렸다. 힘든 시기였는데 가사가 박히더라. 문자를 쓰려다 잘 안써져서 음성을 남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윤종신 형님이 ‘한 창작자에게 이런 얘길 해주는 건 고마운 일’이라며 나를 위로했다. 정말 좋았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김준현은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함부로 배터지게’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은 “‘라디오스타’ 작가들이 이야기를 잘 끌어내더라”라고 운을 떼며 “윤종신 형님의 ‘지친 하루’라는 노래를 듣고 윤종신 형님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종신은 “먹다가 지친 하루?”라고 말해 분위기를 깼고, 김구라는 “이런 사람한테 뭐하러 전화를 했냐”며 타박했다.
김준현은 “그 노래가 가슴을 울렸다. 힘든 시기였는데 가사가 박히더라. 문자를 쓰려다 잘 안써져서 음성을 남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윤종신 형님이 ‘한 창작자에게 이런 얘길 해주는 건 고마운 일’이라며 나를 위로했다. 정말 좋았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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