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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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이 일본 활동을 위한 본격적인 초석을 다졌다.

소속사 일레븐나인 측은 28일 “세븐이 일본의 음반 제작사 빅터와 손 잡고 본격적인 현지 활동을 시작한다”며 “이를 기념하여 지난 27일 도쿄에 위치한 토요스 피트(TOYOSU PIT)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팬들과 만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븐은 이날 공연장에 모인 팬들 앞에서 빅터와의 계약 소식을 밝힘과 동시에 “오는 7월 7일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3년 싱글 ‘아리가토우’ 발매 이후 3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빅터 엔터테인먼트(VICTOR ENTERTAINMENT)는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를 비롯해 유수 아티스트의 앨범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다. 세븐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자리하게 됐다. 빅터의 한 관계자는 “세븐을 자사 아티스트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세븐이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븐은 기자회견을 통해 “TV 프로그램 출연이나 공연 같이 여러분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며 “신곡은 제 이야기가 담긴 곡도 있고, 여러가지 장르를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 준비한 것은 처음이기도 하고 과정을 즐기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일본 활동 소감을 전했다.

세븐은 상반기 국내 컴백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4년 만의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세븐은 새 앨범 제작의 다방면에 직접 참여하며 준비 중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일레븐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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