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풍뎅이 빨강
풍뎅이 빨강
걸그룹 풍뎅이의 멤버 빨강이 최근 골절 수술을 받았다.

빨강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 위치한 병원에서 왼쪽 팔 상완골 골절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현재 수술을 마치고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골절은 멤버들과 장난을 치던 중 발생했다. 빨강은 지난 12일 풍뎅이의 해외 단독공연을 위해 연습을 하던 중, 휴식시간에 멤버들과 팔씨름을 하다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곧바로 서울 건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 후 15일 서울 모 병원에 입원을 했다.

관계자는 “수술은 무사히 끝났으며 약 일주일 정도 입원 후 퇴원 할 것으로 보인다. 예정된 해외공연은 의료진의 소견과 빨강의 컨디션에 따라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풍뎅이는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 ‘알탕’으로 데뷔, 독특한 콘셉트와 재밌는 가사로 주목받았다. 오는 25~27일과 4월 8~10일 일본에서 팬 사인회와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빨강의 부상으로 향후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도마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