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Mnet_프로듀스101_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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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이 최고시청률 4%를 돌파했다.

5일 Mnet에 따르면 ‘프로듀스101’은 평균시청률 3.7%, 순간최고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소녀들이 ‘데뷔’라는 자신들의 꿈을 걸고 잔인한 생존 게임을 펼치고 있는 ‘프로듀스101’은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질수록 시청률도 오르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남은 인원은 61명. ‘프로듀스101’은 61명 간의 출연 분량이 고르지 않다는 ‘차별설’, 더 흥미로운 방송을 위해 악마의 편집까지도 자행하며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는 ‘악마의 편집설’ , 엠넷이 원하는 최종 멤버는 결정돼 있다는 ‘어차피 우승은 OOO설’ 등에 휩싸이며 시청자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을 통과한 61명의 연습생들이 보컬, 댄스, 랩 세 분야로 나눠 자신의 특기와 담당 포지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2차 포지션 평가의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분에서 공개된 보컬 포지션 1등 김세정에 이어 댄스 포지션 1등은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의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강미나가 차지했다. 특히 통통한 볼살로 깜찍한 비주얼을 자랑했던 강미나는 혹독한 다이어트로 더욱 물오른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랩 포지션 1등은 ‘좋아보여’ 무대로 카리스마 넘치는 랩을 선보인 김형은이 선정됐다. 김형은은 특히 가사로 연습생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듀스101’은 최종 11명의 멤버를 선발해 유닛 걸그룹으로 데뷔시키는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Mnet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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