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2016-03-04 20;44;37-vert
2016-03-04 20;44;37-vert
‘마담 앙트완’ 한예슬이 정진운을 좋아하는 장미희의 마음을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JTBC ‘마담 앙트완'(연출 김윤철, 극본 홍진아)에서는 고혜림(한예슬)과 배미란(장미희)이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고혜림이 배미란에게 “선생님, 승찬이 좋아하시죠?”라고 물었고, 이에 배미란은 “혜림씨가 농담도 잘 해… 내가 승찬씨 귀여워한 게 그렇게 보였어요? 사람이 그냥 싹싹한 모습이 좋아서 좀 챙겨준 것뿐이에요”라고 부인했다.

이어 그녀는 “그렇게… 티가 많이 났어요?”라며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묻자, 고혜림은 “버킷리스트 봤어요”라고 답했다.

배미란이 “저 되게 주책 같죠”라고 한숨을 쉬자, 고혜림은 “전혀요. 저도 빅뱅 같은 애들 보면 막 좋아하고 그러는데요 뭐”라고 다독였다.

마지막으로 배미란은 “그냥 저 혼자 승찬씨 좋아하다가, 갈 길 가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이 알아버리면…”이라고 걱정하자, 고혜림은 “저 혼자 알고 있을게요. 선생님은 마음껏 승찬이 좋아하셔도 돼요”라고 위로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JTBC ‘마담 앙트완’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