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미스컨덕트’
‘미스컨덕트’

이병헌이 출연하는 할리우드 영화 ‘미스컨덕트’가 3월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스컨덕트’는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범죄 스릴러.

‘내부자들’로 900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의 다섯 번째 할리우드 작품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되어왔다. 또한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라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들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조쉬 더하멜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지.아이.조’ 시리즈,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오락 액션 영화에 주로 출연해 온 이병헌은 ‘미스컨덕트’를 통해 기존에 보여왔던 모습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로 그의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유감 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공개된 ‘미스컨덕트’의 메인 포스터에는 ‘돈, 복수, 명예… 가진 자들의 거래’라는 카피와 함께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이병헌의 얼굴이 사선으로 담겨 있다.

한편, 이병헌은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초대된 상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주)코리아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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