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김광진
김광진
더불어주당 김광진 의원이 테러방지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광진 의원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북한의 테러위협이 있으니 국가비상사태이고 직권상정하겠다고 하시는데 대한민국은 종전이 아니라 휴전상태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테러의 위협이 아니라 전쟁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지요. 국회의장의 논리라면 대한민국은 항상 비상사태시기이고 국회는 존재의 이유가 없는 계엄상태로 존재해야합니다”라며 “상식적으로 국가비상사태가 되려면 워치콘을 격상시키든 진돗개를 발령하던 해야지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광진 의원은 마지막으로 “군인도 평시인데 국회만 비상사태라는게 말이 되나요?”라는 물음으로 글을 마무리지었다.

복수의 매체는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이 직권 상정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하고 오늘 본회의에서 직권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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