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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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에 김동완이 깜짝 출연한다.

KBS2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가 오는 16일 방송되는 10회에 강태오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김동완의 사진을 공개했다. 태권도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채 대련을 펼치고, 학생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사진 속 김동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매년 연말 기말고사로 치러지던 무림 대회를 학교의 결계까지 해제, 졸업생과 무림회까지 참가할 수 있게끔 범위를 넓힌 총장 황무송(신현준)은 중요한 시기인 만큼 특별반을 편성하기로 결정, 태오를 학교로 불러들인다. 재학시절 4년 내내 최상급 반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것도 모자라, 국제 무술대회를 휩쓴 태오라면 학생들의 중심을 잘 잡아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오랜만에 학교로 돌아온 전설의 졸업생 태오는 학생들의 문제점을 일일이 바로 잡고, 선배이자 교수로서 듬직한 조언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긍정 에너지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 김동완 덕분에 기분 좋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무림학교에 중요한 순간, 무송이 가장 먼저 떠올린 강태오처럼 김동완의 깊은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심순덕(서예지)의 첫사랑이라는 이유로 등장과 함께 윤시우(이현우), 왕치앙(이홍빈)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될 태오가 과연 무림 청춘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선사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무림대회와 강태오라는 새로운 에피소드의 등장으로 신선한 활력을 예고한 ‘무림학교’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KBS2 ‘무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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