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새 나라에 내 자리 없다면, 김명민 쉬게 할 것"

[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1공승연

유아인이 김명민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민도경(공승연)과 정도전(김명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민도경은 이방원에게 “서방님은 이대로 삼봉(정도전의 호) 선생만을 따라다니며 무명을 퇴치하고만 계실 것이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방원은 “내게도 생각이 있다. 이대로라면 새 나라는 이 씨의 나라가 아닌 정 씨의 나라가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삼봉 스승님을 이제 그만 쉬게 해드릴 것”이라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