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박영진
박영진
개그맨 박영진이 프러포즈 방법을 고백했다.

박영진은 2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4살 연하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그는 결혼식을 눈앞에 둔 이날 오전 11시 50분 63컨벤션센터에서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박영진은 가수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을 부르며 프러포즈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부 생일날 외식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프러포즈 했다”면서 “같이 계시는 손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을 불렀다. 그런데 제가 노래를 잘 못해서 그런지 주변에서 웃으시더라”고 덧붙였다.

박영진은 예비 신부와 2014년 초가을 지인 모임에서 만나 호감을 갖게 됐고, 1년이 넘지 않는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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