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앙트완' PD "10년 전, '김삼순' 정려원 역할 한예슬에 러브콜"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한예슬이 드라마 ‘마담 앙트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마담앙트완’ 김윤철 PD가 한예슬을 캐스팅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윤철 PD와 배우 한예슬, 성준, 정진운, 이주형이 참석했다.

이날 김윤철 PD는 “10년 전, ‘내 이름은 김삼순’을 준비할 때 정려원이 맡았던 역할을 원래 한예슬에게 먼저 제안했었는데 거절 당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윤철 PD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두 번째로 한예슬에게 제안했다. 또 거절당할까봐 걱정했었다”고 덧붙였다.

‘마담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정작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2일 금요일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