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강지환.
강지환.
MBC가 새로운 기획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가칭)를 준비 중이다.

MBC가 오는 3월 편성을 겨냥해, ‘마이 리틀 베이비’를 준비 중이다. 이는 최초로 시도되는 ‘MBC그룹 전략편성 드라마’의 일환으로, MBC 본사 뿐 아니라 다양한 그룹사의 특장점을 모아 제작과 편성, 유통 및 사업에 이르기까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마이 리틀 베이비’는 여느 기존의 육아관련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숨은 1cm를 담은 ‘솔직 리얼 밀착기’를 표방한다. 강력계 특별수사반 에이스였던 한 남자가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범죄와의 전쟁이 아닌 육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겪게 되는 그야말로 ‘심쿵 육아 다이어리’의 실사판이다. 실생활에서 만날법한, 영아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캐릭터들과 깨알 같은 에피소드가 어우러지는 재치발랄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다큐멘터리만큼이나 생생한 취재를 바탕으로, 검증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합세중”이라며, “비단 육아에 고군분투중인 연령층 뿐 아니라, 앞으로 육아를 맞닥뜨리게 될 젊은 층까지도 공감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효율적인 편성 시간대와 다각도의 채널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훈남 에이스 형사가 보여줄 육드(육아드라마)의 훈훈한 봄바람이 기대되는 ‘마이 리틀 베이비’는 3월 초 편성 예정이며 남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강지환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텐아시아 DB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