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전체
전체
SBS 신년특집 단막극 ‘퍽!’에서 배우 이광수가 새로운 연기의 장을 연다.

이광수는 ‘퍽!’에서 아내가 떠넘긴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업 직원으로 일하는 준만을 연기한다. 준만은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아이스하키 선수로 분하는 인물. 그는 아이스하키 감독 허명근(정해균)으로부터 돈을 받기 위해 링크에 갔다가 “돈을 받으려면 우리 팀이 이겨야 하는데, 한 명이 결원이다. 따라서 돈을 받으려면 결원 선수 대신 선수로 뛰어달라”는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고 얼떨결에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신한다.

허 감독은 준만에게 “당신이 할 일은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상대편 선수를 막는 거다. 그렇게 한 명을 커버해주면, 상대편과 해 볼만한 싸움이 된다”라는 말을 하고, 준만은 돈을 받아내는 사채업 본래의 직무를 해가며 덤으로 부여 받은 아이스하키 훈련까지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광수는 전문 선수 못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광수는 스케이트 실력 뿐만 아니라 아이스하키 선수다운 경기력까지 향상 시키느라 선수복을 땀으로 흥건하게 적셔가며 연습을 해왔고, 결국 촬영에서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멋진 장면을 완성시켰다고 알려졌다.

SBS 신년특집 드라마 ‘퍽!’은 2016년 1월 1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SBS제공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