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심이영
심이영
배우 심이영이 종영 인사를 전했다.

SBS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에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 유현주 역을 맡은 심이영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심이영은 31일 소속사 크다 컴퍼니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이영은 ‘어머님은 내 며느리’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있다. 그는 “항상 무한한 애정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님, 며느리님들 파이팅입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심이영은 ‘어머님은 내 며느리’를 통해 남편을 잃고 고된 시집살이에서 벗어날 줄 알았지만, 시어머니 추경숙(김혜리)과 다시 만나며 이어지는 고난을 겪는 유현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오는 1월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크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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