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최다빈, 피겨 랭킹대회 첫 우승..'차세대 피겨퀸' 등극
최다빈, 피겨 랭킹대회 첫 우승..'차세대 피겨퀸' 등극
피겨의 최다빈이 랭킹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다빈(15 수리고)은 12월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59.11점, 예술점수(PCS) 50.17점, 합계 109.28점을 기록했다.

최다빈은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레미제라블’로 연기를 선보였다. 최다빈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1.09점의 감점을 받은 뒤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루프 점프를 성공해 가산점을 얻었다.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 3를 받은 최다빈은 이어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더블 루프 3연속 점프를 뛰었다. 앞선 콤비네이션 점프 후속 점프를 3회전으로 연결하지 못 해 트리플 러츠 뒤에 붙이는 과감성을 보이기도 했다. 중간 트리플 토루프 점프에서 회전 부족 판정을 받아 0.70점의 감점이 있었다.

최다빈은 트리플 살코와 더블 악셀 성공으로 점프 요소를 모두 소화한 셈이다. 최다빈은 스텝 시퀀스 레벨 2, 레이백 스핀 레벨 4, 콤비네이션 스핀 레벨 3를 받고 경기를 마쳤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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