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김현주, 로맨틱 억세밭 데이트 선보인다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가 억세밭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한다.

28일 오전 SBS ‘애인있어요’ 측은 최진언(지진희)과 도해강(김현주)의 억세밭 데이트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해강과 진언의 표정은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모습 그대로다.

이날 해강이 보고 싶어 우듬지 앞에서 밤새 내내 기다리던 진언은 마침내 해강이 나오자 차에 해강을 싣고 근처 억새밭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이루어진 이른 새벽, 두 사람은 억새밭에서 데이트한다. 진언은 해강의 건강을 걱정해 “아무리 좋아도 오늘은 조금만 걷자”며 타이르고, 해강은 “멀리 가는 줄 알았는데 바로 회사 옆”이라며 툴툴거린다. 진언은 하늘을 향해 “허어! 한심한 놈, 시시한 놈”이라며 농담처럼 자신을 꾸짖고 이런 진언을 보며 해강은 웃음을 터뜨린다.

이내 심각해진 해강은 “진언이 미워질까봐, 미워하게 될까봐 두렵다”며 조용히 울부짖고, 진언은 해강의 목을 팔로 두르고 폭 감싸 안은 채 “나도 두려워, 당신한테 미움 받을까봐 두려워”라면서 해강의 과거 기억이 돌아옴으로써 벌어질 고통을 애절하게 표현했다. 그 두려움 속에서 피어나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이, 류의 삽입곡과 함께 감각적인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