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지난해 그만두려했다" 의미심장한 발언 화제..'은퇴계획까지?'

[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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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선수 임창용(삼성 라이온즈) 선수가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 조사된 가운데, 임창용의 과거 발언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임창용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시즌 도중 그만두려고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임창용은 “한국 타자들이 일본, 미국과 수준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다”고 평가하며 “잘 던져도 다 쳐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도중에도, 시즌이 끝나고도 계속 같은 생각을 했다. 그러나 구단에서 나를 말렸다”며 “다시 마음을 잡고 해 보니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24일 임창용을 소환 조사해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XTM 영상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