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유재석
유재석
‘내 딸 금사월’ 22일 방송에 이어 오는 28일 방송에도 유재석이 등장할 예정이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 딸, 금사월’ 24회에는 유재석이 깜짝 등장해 안방을 달궜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연말을 맞아 멤버들의 하루를 경매하고, 그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는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내 딸, 금사월’ 제작진에게 최고가 2,000만 원에 낙찰받아 출연이 확정됐다.

이날 유재석은 헤더 신(신득예,전인화)의 수행비서로 첫 등장해 어리바리한 연기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말끔한 정장을 입고 등장한 유재석은 들어오자마자 강만후(손창민)의 옷에 물을 쏟았고, 헤더신은 “그림자처럼 있으랬더니…”라며 나무랐다.

이어 유재석은 우리나라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천재화가로 한 번 더 등장했다. 헤더신은 강만호에게 유명화가의 작업실을 소개했고, 이때 유재석은 콧수염을 붙인 채 코믹한 얼굴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25회 예고편에는 강찬빈(윤현민)은 금사월(백진희)에게 고백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재석이 등장한다.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유재석에게 금사월은 멋있다며 정신을 못 차린다.

이에 화가 난 강찬빈이 유재석을 향해 다가가 “당신 때문에 다 망쳤어”라며 신경전을 벌인다. 이어 강찬빈은 “당신 조심해. 내가 앞으로 똑똑히 지켜볼 거야”라며 메뚜기 춤을 추며 사라져 김대감을 높였다.

한편, 유재석의 등장으로 ‘내 딸, 금사월’은 전국 시청률 26.7%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나타낸 23.9%보다 2.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유재석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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