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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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혐의로 징역을 선고받은 가수 계은숙이 과거 같은 혐의로 일본에서 추방당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계은숙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 필로폰 투약혐의로 도쿄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형을 받고 국외 추방당한 바 있다. 이에 2008년 귀국해 활동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계은숙은 한국에서도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3차례 걸쳐 필로폰을 투약해 지난 6월 구속되었다.

1985년 ‘오사카의 모정’이라는 노래로 일본 가요무대에 진출한 계은숙은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일본 최고의 연말 음악프로인 ‘홍백가합전’에 7회 출장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20일 선고 공판에서 필로폰 투약(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2건의 사기 혐의로 계 씨에게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SBS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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